화제의 어린이

올해도 저금통 들고 온 '기부 꼬마'…9년째 이웃돕기 성금

경북 김천 10세 현송양 1년간 용돈 25만4390원 모아 기부

경북 김천에 사는 초등학생 3학년 현송(10)양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1254390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7일 경북모금회에 따르면 현양은 지난 1년간 부모님이 주신 용돈 등을 모아 254390원을 마련했고, 나머지 100만원은 송이 부모님이 보탰다.

 

송이네 세 식구는 연말마다 모금회에 기부했고 이번이 9번째다.

 

200912월 송이 돌잔치가 끝난 직후에 처음 모금회를 찾았다.

 

돌을 맞이한 송이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엄마와 아빠 손을 잡고 모금회를 찾던 송이는 2014년부터는 직접 저금통을 들고 와 성금을 내고 있다.

 

이번을 포함해 송이네 세 가족이 낸 성금은 총 820여만원에 달한다.

 

송이는 내년 연말에도 부모님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을 낼 계획이다,

 

경북모금회 관계자는 "내년에 또 뵙자며 사무실을 나서는 송이가 그렇게 대견해 보일 수 없었다""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 꼬마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기부 참여 및 문의 : 경북공동모금회(053-980-7800)